목차
1. 2030의 자동차 수요 상승
2. 전기차의 대략적인 가격
3. 오래탈수록 경제적 이득인 전기차
1. 2030의 자동차 수요 상승
2030세대의 신차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는 20~30세 연령대 신차 등록 대수는 18만257대로 전년(15만6727대)과 비교해 15.2% 증가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대의 신차구매 수요는 2019년 5만5490대→ 2020년 6만5766대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30대는 10만782대→ 11만9491대로 확대됐다고 합니다.
2030세대의 자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판매 상위 모델에서는 아직 전기차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해 차종별 판매 상위 3개 모델을 보면 20대는 아반떼(1만5602대)를 가장 많이 구매했으며, 뒤이어 K5(1만5038대)와 셀토스(8113대) 순이었습니다. 30대는 쏘렌토(1만8150대)가 1위를 차지했고, 그랜저(1만7857대)와 K5(1만5532대) 등이 바짝 뒤쫓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구매력이 늘어난 2030세대의 주목을 끌 만한 성능 좋은 전기차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2030세대도 첫 차로 전기차를 선택하는 경우도 전보다는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2. 전기차의 대략적인 가격
2030세대가 처음으로 가장 큰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것인 만큼 전기차를 선택할 때 따져야 할 것도 많습니다. 디자인이나 성능 외에도 취·등록세, 보험료, 연비 등 유지비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시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가격입니다. 동급 내연기관차와 비교해도 1000만~2000만원 이상 비싸기 때문입니다.
2030세대 인기 차종인 중형 세단 K5의 신차 가격은 최소 2356만원부터 시작됩니다. 반면 K5보다 차급이 낮은 전기차의 경우, 르노 조에 3995만원(시작가격), 볼트EV 4593만원, 아이오닉5 4980만원 등으로 적게는 약 15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 이상 비쌉니다. 전기차 구매 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합해 1000만원쯤 구매부담이 줄더라도 동급 차종보다는 여전히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3. 오래탈수록 경제적 이득인 전기차
초기 구매비용을 제외하면 전기차는 모든 측면에서 가솔린 모델을 압도합니다. 정부의 친환경 확대 정책이 맞물려 있습니다. 자동차 구매 시 차 가격의 7%에 해당하는 세금(취득세 5%·등록세 2%)을 내야 하는데, 5000만원대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350만원이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전기차라면 취·등록세 140만원이 할인돼 210만원만 내면 됩니다.
전기차 구매로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연료비. 출퇴근용으로 하루 30㎞ 내외, 연간 주행거리 1만2000㎞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전기차 충전비용은 평균 전비 5㎞/㎾h에 아파트 충전비용 270원 기준 64만8000원입니다. 차급별로 살펴보면, 소형 르노 조에(4.8㎞/㎾h) 67만5000원, 준중형 아이오닉5(5.0㎞/㎾h) 64만8000원, 준대형 아우디E-트론(3.0㎞/㎾h) 108만원 등입니다.
같은 차급으로 가솔린 모델의 유류비를 계산해보면 휘발유 가격 1560원을 기준으로, 소형 쏘울(12.3㎞/ℓ) 152만1950원, 준중형 K3(14.1㎞/ℓ) 132만7650원, 준대형 그랜저2.5(11.1㎞/ℓ) 168만6480원 정도입니다. 연간 자동차 운행 거리가 늘어날수록 전기차 구매자는 절반 가까이 연료비용을 아끼는 셈입니다.
일단 전기차를 사면 정부 보조금 혜택이 1000만원 이상이고,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메리트인 고속도로 통행료와 주차장 할인혜택을 바로 누릴 수 있습니다.
엔진, 변속기가 없으니 엔진오일 등 소모품이 들어갈 일이 없고, 잔고장이 많지않다는 것을 실제 전기차 이용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정책에 따라 현재가 전기차 사기 가장 좋은 시점일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국제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전기차가 장기적인 해답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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